새해 첫 날, 공직기강 확립 결의대회 개최
인권경영 도입 통해 사회적 책임 선도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창업진흥원이 새해를 맞아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우월한 지위·권한을 이용한 갑질관행 근절과 인권경영 도입을 통한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 예방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할 예정이다.
창업진흥원은 2일 대전 둔산동 본원 19층 교육장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창업진흥원 공직기강 확립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부패·청렴 결의, 임직원 행동강령 선언, 4대 폭력 근절 선언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창업진흥원 임직원은 공직자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수행과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전 임직원의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직장 내 괴롭힘과 폭력 근절을 통한 ‘건전한 일터 만들기’에도 뜻을 모았다.
창업진흥원은 지난해 ‘3C3S’를 기관 핵심가치로 정하고 ‘혁신을 추구하는 프로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내 핵심가치(3C)로 ▲소통(Communication) ▲청렴(Clean) ▲협업(Cooperation) 등을, 대외 핵심가치(3S) ▲신속(Speed) ▲간결(Simple) ▲만족(Satisfaction) 을 추진하고 있다.
또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해 청렴영상 시청 및 청렴사례를 공유하는 등 공직가치 함양에 노력하고 있다.
김광현 원장은 “반부패·청렴은 이제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윤리적 가치를 넘어 시대정신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 문화는 일 잘하는 조직의 필수 조건이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다짐으로 새해를 맞이한 만큼,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