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마무리는 소상공인·중소기업과 함께
당진지역 방문해 시장상인, 중소기업인 만나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1일 충남 당진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내년도 전통시장 지원사업 개편방향 등 핵심정책을 설명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1일 충남 당진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내년도 전통시장 지원사업 개편방향 등 핵심정책을 설명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홍종학 중기부 장관이 당진지역 시장상인과 중소기업인을 만나 현장에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은 31일 당진 전통시장과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시장상인들과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내년도 전통시장 지원사업 개편방향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 계획 등 핵심정책을 설명했다.

먼저 당진시장을 방문한 홍종학 장관은 지역 상인들과의 티타임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역 상인들은 최근 경제여건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지역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한 각종 지원을 요청했다.

홍 장관은 상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중기부는 올해도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2조원 판매, 지역밀착 생활형 SOC사업 등 관련 예산을 지난해 대비 1616억원 증액한 5371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또한, 당진시장 내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협력 사례와 같이 유통 대기업과 상생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구도심 지역상권 활성화를 역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종학 장관은 당진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역 중소기업인들은 최근 자동차 산업의 침체와 미국의 철강제품 쿼터제 시행으로 지역 경기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 부담도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중기부가 중소기업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홍종학 장관은 “정부는 업계의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재정지원, 최저임금 제도개선 등 모든 정책수단을 활용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희망하는 모든 중소기업에게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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