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러레이터 대상으로 추가 선정
4차산업·지방소재 등 운영사 우대
내달 10일경 사업설명회 개최 예정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민간의 성공 벤처인 등의 역량을 활용해 창업팀을 선별하고 민간투자와 정부R&D 연계를 통한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활성화를 위한 ‘팁스(TIPS)’의 내년도 운영계획이 발표됐다. 기존 운영사 이외에 10개 내외의 신규 프로그램 운영사를 내년 3월가지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4일 혁신성장의 지속적 창출을 위한 ‘2019년도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신규 운영사 선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 운영사는 엔젤투자재원 및 창업팀 보육, 글로벌 진출 지원역량을 갖춘 중기부 등록 액셀러레이터인 엔젤투자사, 초기전문 VC, 선도벤처 등이며, 내년 2월 11일 18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중기부는 운영사의 엔젤투자재원 역량, 보육을 통한 국내외 진출 지원 등과 함께 보육공간 구비, 컨소시엄 내 글로벌 투자․보육기관 참여 등에 대해서도 평가한다.

운영사는 보육공간을 제공하거나 주간사와 함께 보육·투자·기술개발 연구·교류를 지원할 수 있는 대학, 연구기관 등과의 컨소시엄도 가능하다.

우편·현장 접수 후 서면평가·현장실사·대면평가 실시해 내년 3월 중 운영사를 최종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우대사항으로 ▲컨소시엄내 기술교류·판로 네트워크 체계 구성 ▲전문투자분야가 4차 산업혁명 관련 경우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이거나 상장기업이 50% 이상 출자한 경우 ▲운영사(주간사)가 지방(비수도권)에 소재하는 경우 등에 대해서는 가점이 부여되다.

자세한 신청자격 및 접수방법 등은 중기부, 팁스 홈페이지나 관리기관인 한국엔젤투자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www.mss.go.kr, www.jointips.or.kr, ☎02-3440-7423~5, 7419)

한편, 중기부는 내달 10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액셀러레이터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팀스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www.jointip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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