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기업, 프로그램 참여자, 졸업기업 등 참여
롤모델 기업인과의 만남, 톡투유 등 진행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벤처기업협회 창업보육센터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는 18일 서울 구로구 마리오타워 내 벤처기업협회 스마트인큐베이터에서 SVI의 보육기업, 프로그램 참여자, 졸업기업 등과 함께 송년페스티벌, ‘SVI 스타트업 데이’를 열었다.
올해 7회를 맞는 SVI 스타트업데이는 매년 12월 SVI와 함께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 해의 주요 이슈와 성과를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아 각오를 다지는 자리이다.
1부는 SVI에 입주해 보육하고 있는 기업 중 한 해 동안 기업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기업(3개사)에 대한 표창과 이에 기여한 임직원(8명)에 대한 시상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의 팀멘토링 시간을 마련해 스타트업 10개사 대상으로 내년도의 사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멘토-멘티 데이’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정준 솔리드 대표를 롤모델 기업인으로 선정, ‘기업이라는 마라톤에 즐겁게 도전하라’는 주제로 오픈 멘토링 시간을 진행했다.
정준 대표는 KT 사내벤체 1호로 시작, 1998년 창업 후 통신장비 분야에 집중해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업을 성장시킨 스토리를 공유했다. 그는 “창업자에게 필요한 많은 역량들이 있지만 대표로서 자신의 사업 분야에 대한 확신과 집중, 인내, 끈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사업 성장의 기폭제가 된 계기, 해외 네트워크 구축 요령, 데스밸리를 통과한 실제 경험담 등 참여한 스타트업과의 소통이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올 하반기 SVI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PSWC 참여기업 브이에스커뮤니티(주), ㈜부르자, (주)피니 등 7개사의 소개영상과 IR 피칭 등 이야기를 담은 ‘톡투유-톡톡튀는 투자 유치 이야기’가 펼쳐졌다.
한인배 SVI 센터장은 “한 해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뤄낸 입주기업들을 함께 축하하고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떨쳐버리자는 취지로 자리를 마련했다”며 “SVI는 내년에도 창업기업을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