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1일, 5개 권역별 기술자문 통해 품질향상 유도

2018년 열린 임도시설 설계 중앙기술자문단 회의 모습.
2018년 열린 임도시설 설계 중앙기술자문단 회의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산림청이 2019년 임도시설 설계를 위한 중앙기술자문단을 구성하고, 17~21일까지 설계 검토를 진행한다.

올해 중앙기술자문단은 김원수 목재산업과장을 단장으로 ▲강원대 차두송 교수 ▲충남대 이준우 교수 ▲오점곤 산림기술사 ▲국립산림과학원 지병윤 연구관 등 산학연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기술자문은 경기권(경기, 인천), 강원권, 충청권(대전, 세종, 충북, 충남), 전라권(전북, 전남), 경상권(부산, 울산, 경북, 경남) 등 5개 지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해당 지역 공무원과 설계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년 시공할 임도시설의 설계를 토론식으로 자문하게 된다.

산림청은 담당공무원과 설계·시공자, 감리자 간 공감대를 형성, 임도기술을 공유해 임도시설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며 지자체와 중앙기관 간 상생 협력관계를 구축해 재해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임도시공을 유도할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지에 적합한 임도시설을 위해 설계부터 면밀하고 충실하게 작성해야 한다.”며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지역사회에서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임도를 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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