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온라인수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의체' 제2차 회의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김영환 기획조정실장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중기부]
'중소기업 온라인수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의체' 제2차 회의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김영환 기획조정실장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중기부]

[중소기업투데이 김우정 기자] 정부와 민간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중소기업의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다시 만났다.

중기부와 한국무역협회는 7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중소기업 온라인수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차 회의부터는 기획재부정, 산업통상자원부 등으로 정부부처 참여가 확대됐고, 기존 24개였던 전자상거래 관련 민간 기업은 32개로 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및 유관기관, 온라인수출 중소기업, 관련 서비스 업체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분야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중소기업 온라인수출 활성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2019년도 정부 정책방향 소개와 함께, 세부추진 계획수립을 위한 의견수렴 및 토의가 진행됐다.

중기부에서는 온라인수출 기업육성 계획, 국내외 플랫폼 협력을 통한 내수 전자상거래 기업의 수출기업 전환 등을 발표했으며, 관세청에서는 전자상거래 수출정보 및 교육, 통관절차 혁신, 세금환급 및 반품 절차 간소화 등을 소개했다.

또 2019년에 신규 도입되는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및 표준정보체계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공유와 함께 향후 진행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중기부 김영환 기획조정실장은 “민관협의체가 다양한 온라인수출 주체 간 소통창구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덕분에 정책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며, “관계부처 및 민간 기업들과 힘을 합하여, 성장세에 있는 온라인수출이 더욱 획기적으로 늘어나 경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의체의 간사를 맡고 있는 한국무역협회 e-Biz 지원본부 허덕진 본부장도 “정부와 민간이 함께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성공사례로 발전하고 있다”며, “활발한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통해 중소기업이 수출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의체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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