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도시가스와 시범사업, 내년 지원범위 확대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가스안전교육원이 자체 보유한 우수한 교육콘텐츠와 인력을 활용해 가스사업자들의 자체 안전교육을 위한 교재개발을 지원해 주목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교육원(이하 교육원)이 가스관련 기업에 요청할 경우 안전 교육 콘텐츠 및 교재 개발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스관련 업체인 목포도시가스(주)에서 자사 종업원 또는 안전관리대행사 종업원을 대상으로 사용할 교육용 교재 및 콘텐츠 개발을 요청함에 따라 시작됐다.

교육원은 목포도시가스와의 협업을 통해 해당사의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교육 교재를 제작했다.

교육원 관계자는 “기존 목포도시가스가 사용하던 바인더 형식의 자료를 다시 책자형태로 제작했고, 내용 면에서도 기존 정압기, 전기방식, 배관탐사와 관련된 분야에서 전기방폭 부분을 추가해 내실과 함께 휴대성을 제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교육원측은 가스업계 목포도시가스사와 유사한 수요가 더 있을 것이라고 판단, 가스업계 교육서비스 제고 차원에서 내년에는 교육 콘텐츠 지원 사업을 확대해 기업의 자체 안전관리 교육용 교재를 기업의 특성에 맞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지원 신청과 문의는 교육원 교재개발부(윤영기 부장, 김상호 차장 041-629-0640, 0646)로 하면 된다.

서준연 교육원 원장은 “이번 사업은 가스안전교육원 보유한 우수한 교육콘텐츠를 가스관련 기업들에게 나누기 위한 차원”이라며 “가스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사업을 계속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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