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상당…100% 국내산 HACCP 인증 받은 김치

서석홍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가운데)은 지난 29일 경기도 군포시의 양지의 집을 직접 찾아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서석홍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가운데)은 지난 29일 경기도 군포시의 양지의 집을 직접 찾아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올해 김장철을 맞이해 전국 60여 복지시설에 5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1600㎏를 전달했다.

서석홍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도 지난 29일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에 위치한 양지의 집을 찾아 직접 김치를 전달했다.

성치도 양지의집 시설장은 “품질이 인증된 김치라 시설에서는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으며 요긴한 저장식품으로서 활용될 수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서석홍 이사장은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고, 현장을 더욱 파악해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부터 매년 김장철에 김치를 복지시설에 후원하고 있는 중기사랑나눔재단은 2016년부터는 보여주기식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이 아닌, 드시는 분들의 건강을 고려한 위생적이고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들어진 김치를 엄선해 구매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한 김치도 HACCP 품질인증을 받은 중소기업 업체로부터 제조된 김치이다.

중기사랑나눔재단은 내년부터는 겨울 김장철에 사회 각계각층에서 집중 지원되는 김치가 모두 먹고 없어지는 봄철에 지원토록 변경해 복지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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