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정부 R&D 지원 설명회 개최
중소기업 기술애로 상담회도 함께 진행

중소벤처기업부 이창환 사무관이 2018년도 중소기업 R&D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창환 사무관이 2018년도 중소기업 R&D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과 함께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부 R&D 설명회 및 기술애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R&D 지원정책을 공유하고 지원과제별 참여방법 및 절차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그동안 중소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혀온 연구인력 구인난과 저조한 사업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산하단체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기계연구원(KIMM)을 비롯한 11개 연구기관의 다양한 지원사업 소개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기술애로 상담도 동시에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중소기업중앙회 김형태 부회장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사업화를 위한 내실 있는 R&D가 필수적이며”이라며 “많은 중소기업이 이번 설명회와 상담회를 통해 다양한 지원기관을 활용해 혁신성장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中企 성장과 일자리 창출 촉진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소기업 R&D 사업지원을 위해 1조 839억원(13개 세부사업)을 투자한다.

종전의 씨뿌리기 방식의 저변확대 R&D가 아닌 기술혁신기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선택과 집중 방식의 전략적 R&D를 통해 중소기업 R&D 혁신을 추진한다. 세부사업별로 지원기간은 최대 2년 이내이며 지원금액은 2천~6억원 규모이다.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프로젝트(월드클래스 300)의 경우는 최대 5년, 75억원 지원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 전략분야의 투자와 서비스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 파괴적 헌신과제에 대한 과감한 투자도 이뤄진다. R&D 기획역량 강화, R&D 평가의 시장원리 도입, 기술금융 연계개발(R&D+) 등을 통해 R&D 성과확산을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수요자 중심의 R&D 선진화를 위해서는 R&D 관리부담을 완화하고 도전적인 R&D 분위를 조성한다. 넛지방식 자율적 점검 등을 통해 R&D 지원의 투명성 높여 부정사용 예방과 제재의 실효성을 제고한다.

2018년 기술개발 지원사업 개요(개별공고 시 변동될 수 있음)
2018년 기술개발 지원사업 개요(개별공고 시 변동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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