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청책부서는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기재부 산업경제과·금융위 산업금융과

(좌측부터) 김병관 의원,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김경수 의원 (사진제공 벤처기업협회)
(좌측부터) 김병관 의원,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김경수 의원 (사진제공 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인들이 뽑은 2017년도 최고의 국회의원은 김경수, 김병관, 송희경 의원 등이 선정됐다.

(사)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는 2017년도 한 해 벤처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국회의원과 정부부처를 선정해 ‘2017년 벤처인이 뽑은 최고 국회의원 및 벤처정책’을 발표했다.

김경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하도급법 개정을 통해 하도급 대금의 합리적 결정에 기여했으며, 이외에도 국가균형발전법,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 개정으로 벤처기업의 인력, 입지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았다.

김병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벤처특별법 개정을 통해 벤처확인제도 개편, 기술보증 및 무담보대출 폐지와,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중소기업진흥공단연대보증 폐지를 주도했다.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통해 데이터 개방과 활용활성화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금액을 상향 조정해 창업기업의 자본조달에 앞장섰다.

벤처인이 뽑은 최고 벤처정책 부서는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과 ▲기획재정부 산업경제과 ▲금융위원회 산업금융과 등이 선정됐다.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는 벤처기업 확인제도를 전면 개편해 혁신성, 성장성 위주의 민간주도 벤처확인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기재부 산업경제과는 스톡옵션 행사이익에 대해 2000만원까지 비과세를 적용하는 스톡옵션 비과세 제도를 10년 만에 재도입해 핵심인재들의 벤처기업으로의 유입을 촉진시켰다.

금융위 산업금융과는 정책금융기관의 연대보증을 전면 폐지하고, 보증부대출 등을 대상으로 민간금융권으로의 확산을 유도해 실패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켰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