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즐기는 국악 풍류 한마당
연말에 즐기는 국악 풍류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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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국악 '국악 이상'의 '어반 풍류 그리고 청청'
남산국악당 2018청년국악 우수작 선정단체
도심 속 한옥 공연장에서 즐기는 청년들의 풍류
소통과 참여의 실내악으로 재탄생
국악그룹 ‘이상’
국악그룹 ‘이상’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서울남산국악당이 도심의 속도에 지친 이들과 함께 국악 한 잔의 여유를 나누는 마당을 내달 초 마련한다.

서울남산국악당은 청년국악우수작시리즈로 선정된 ‘국악그룹 이상’의 '어반풍류 그리고 청청'을 12월 5~8 오후 2시와 3시, 8시에 선보인다.  '어반풍류 그리고 청청'은 서울남산국악당 청년국악 우수작 기획공연 ‘다시곰 도다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내악을 관객참여 방식의 콘서트 형태로 만들었다. 

‘어반풍류’는 이 삶에 지친 이들에게, 그리고 ‘청청’은 판소리 심청가를 재구성하여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이 두 가지 연주가 합쳐진 '어반풍류 그리고 청청'은 좀 더 넓은 범위의 관객층과의 소통과 교감을 가능케 한다. 풍류의 의미는 자연적인 요소, 음악적인 요소, 현실을 뛰어넘는 이상적인 많은 의미가 포함되어 다양하게 쓰이지만, 국악그룹 이상은 이 다양한 풍류의 접근방법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도시로 설정했다.

2012년도에 창단된 국악그룹 ‘이상’은 실내악 편성으로,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창작음악을 통해 국악의 저변확대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고, 북촌 일대 거리공연 활성화 프로젝트 '북촌낙락'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국립남도국악원 '금요국악공감', 시간공장 하우스콘서트 '울림', 경복궁 자경전 '반짝궁 콘서트', MBC 주최의 '우리가락 우리문화', 마루공원 '대모산 국악 어울림 축제', 2017년부터 네팔과 부탄에서 프렌드쉽 콘서트 와 수교기념 공연을 선보이며, 더 나아가 월드뮤직으로써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화합을 추구하고 있다.

올해는 운현궁을 시작으로 경복궁, 덕수궁, 청와대 예술로 산책로 공연 등 서울에 있는 궁궐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8 방방곡곡 문화공감 수요예술마당',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18 신진국악실험무대 국악집현전“심청으로 풀어내는 국악', 국립국악원의 '금요공감', '국악콘서트 다담'등 각종 국악콘서트에 참여하면서 2018년도 부지런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룹이 만들어진 2012년에 국악방송에서 주관한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고, 2015년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금상, 북촌 창우극장 주관의 ‘서바이벌 콘서트 신출어람 S’ 수상 경력으로 눈여겨볼만한 젊은 국악그룹이다.

이처럼, 서울남산국악당은 2017년부터 청년국악인이 중심이 되어 제작한 전통기반의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기획한 공연들을 선보이고 있다. 2018년에는 사물놀이 필락 '가족 연희극-손 없는 날'을 시작으로, '원초적인 집단 이드와 함께하는 쿨콘', 앵비의 '12잡가 프로젝트, ‘열 두개의 歌’, 프로덕션 벗 '듀오벗 레퍼토리 - 별빛위로: Starlight Consolation', 움직임팩토리 '무녀사냥', 소리퍼커션 '세계속의 한국타악' 으로 청년 국악인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국악계의 창작 및 세대의 영역을 넓히며 공연장의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 12월에는 앞서 소개한 국악그룹 이상의 '어반풍류 그리고 청청'과 더미소의 '새롭게 쓰는 신민요 – 입소문'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2018 청년국악 우수작 기획공연 ‘다시곰 도다샤’ 프로젝트의 12월을 열어줄 국악그룹 이상 '어반풍류 그리고 청청' 공연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02)226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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