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에 에너지 지원기금 기부
사회소외계층에 전기매트, 난방텐트 등 전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9일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소외계층에 방한용품 전달 및 연탄쿠폰 지원을 약속했다. 대전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을 방문해 임직원이 마련한 에너지 지원기금을 전액기부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9일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소외계층에 방한용품 전달 및 연탄쿠폰 지원을 약속했다. 대전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을 방문해 임직원이 마련한 에너지 지원기금을 전액기부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소외계층 지원에 나섰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공단)은 29일 오전 10시 대전 동구에 위치한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11월경 지역사회와 협력해 에너지 빈곤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해 온 공단은 지난해까지 임직원들과 ‘사랑의 연탄배달’을 통해 마음을 전달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수혜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조사를 통해 ▲전기매트 ▲난방텐트 등의 겨울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연탄쿠폰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날 공단은 임직원 141명이 마련한 에너지 지원기금 423만원을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에 전액기부하고, 전기매트, 난방텐트 등 방한용품 세트를 사회소외계층 24가구에 전달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는 물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2014년 설립 직후부터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동절기 ‘따뜻한 겨울나기’ 이외에도 농번기 농촌일손 돕기를 위한 ▲도농상생 농촌지원활동 ▲아름다운 바자회 ▲방범 활동 ▲농산물 공동구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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