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조원대 기업으로 ‘우뚝’
고용창출, 수출증대 등 공로 인정받아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8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센터 1층 로비에서 한무경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과 재단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 제막식을 가졌다.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탁월한 경영활동으로 기업성장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여성기업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헌액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첫 입성 여성경제인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다.
이번에 헌정자로 선정된 김현숙 회장은 1985년 ㈜경신 대표이사로 시작해 매출 300억원에서 3조원대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고용창출 및 수출증대 통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초대 회장,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현숙 회장은 이날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돼 기업인으로서 더할 수 없는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과 여성 기업의 발전 및 후배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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