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부지역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 참석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중기인들이 중기부 장관과 간담회에서 근로시간단축과 관련된 노동이슈와 중소기업 경영애로 등을 건의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진저읍에 위치한 ㈜일신을 방문해 경기도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산업현장에서 느끼는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종학 장관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 경기도동부상공회의소 회장 등 기업인 22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고자 경기 동부상공회의소 건의로 마련됐다.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정부의 지원확대와 3개월에서 1년으로 탄력근로제의 확대 등을 건의를 했다.
이에 홍종학 장관은 “오늘 건의된 사항 중 즉시 해결 가능한 것은 해결하고, 중소기업인들의 목소리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홍종학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취임이후 1년 동안 정부지원 정책을 민간주도 형식으로 바꾸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정하게 경쟁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는 업종별, 지역별로 현장 수요에 맞게 세밀하고 촘촘하게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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