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광고 토론회, 23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
정용기 의원,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은 국민 시청권 침해”

[중소기업투데이 김우정 기자]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방송의 중간광고 허용 입장을 발표함에 따라 긴급 토론회가 열린다.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자유한국당 과방위원 전원․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여의도연구원 공동주최로 열리는 토론회는 '지상파 중간광고가 국민과 관련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김성태 원내대표, 함진규 정책위의장, 김선동 여의도연구원장과 당 과방위 간사인 정용기 의원을 비롯해 과방위원인 김성태․박대출․박성중․송희경․윤상직․최연혜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가, 발제는 지상파 중간광고가 신문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서원대 김병희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허승호 한국신문협회 사무총장,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정태원 법무법인 에이스 변호사, 양한열 방통위 방송기반국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과방위 간사 정용기 의원은 “국민의 60%가 시청권 침해를 이유로 반대, 미국․일본․프랑스 등에서도 공영방송의 중간광고를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간광고를 추진하는 것에는, 날선 검증과 비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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