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E1 화성충전소, 사고대응태세 점검

LPG충전소에서 가스가누출되는 사고를 가상해 가스안전공사와 충전소 직원들이 사고대응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LPG충전소에서 가스가누출되는 사고를 가상해 가스안전공사와 충전소 직원들이 사고대응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4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엘피지 E1 충전소와 동절기 가스사고 발생을 가상한 비상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LPG충전소 지하 저장탱크 역류방지밸브의 작동불량으로 액화석유가스가 지상으로 분출되는 상황 등을 가상한 시나리오로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사고를 인지한 시점부터 사고대처 완료 시점까지 모든 과정을 가스사고 위기대응매뉴얼에 따라 진행하고,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훈련을 마친후 가스안전공사 이두원 경기지역본부장은 “최근들어 가스설비 노후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다량의 가스를 저장하고 있는 LPG충전소에서의 사고는 대규모 인명과 재산피해가 크게 발생될 수 있는 만큼 안전점검 및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가스사고 대응능력 향상 및 가스사고 예방 노력의 일환으로 대형 가스사업장과 연계해 가스사고에 대비한 비상대응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LPG탱크로리의 폭발방지를 위해 살수장치가 작동하고 있는 모습.
LPG탱크로리의 폭발방지를 위해 살수장치가 작동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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