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3시·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7개팀 사업 아이디어·협업 모색

[중소기업투데이 김우정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NPO지원센터가 14일 오후3시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18 비영리스타트업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비영리스타트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빠른 의사결정, 유연한 조직문화,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사업방식 등 스타트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는 단체·조직이다.

해외는 이미 의료기부활동을 하는 ‘왓시(Watsi)’, 개발도상국에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는 ‘채리티워터(charity water)’ 등이 잘 알려져 있고 ‘패스트포워드(Fastforward)’ 같은 투자·지원 기관도 별도로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NPO지원센터가 (예비)비영리스타트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창업·성장을 맞춤형 지원하는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지난해 국내 최초로 시작했다.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초기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금과 단계별 맞춤형 인큐베이팅, 파트너 기관 연계 등을 종합 지원한다. 작년에는 5개 팀을 선발해 성장 지원을 했고, 올해는 새싹공작소, 여행하는 선생님들, 온기제작소, 드림랩, 오프더메뉴, 프리즈밍, 리플렉터의 7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쇼케이스는 이 7개 (예비)비영리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모여 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민간재단, 소셜벤처투자사, 공공기관, 중간지원조직 등 다양한 단체들과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kwj@sbiz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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