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서 바자회 개최…나눔 문화 확산
임직원 기부한 물품 774점…수익금 전액 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9일 대전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에서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를 가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9일 대전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에서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를 가졌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소진공 임직원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 9일 대전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에서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를 진행했다.

사회적 가치 실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바자회에는 대전충청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공단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매년 11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바자회를 진행하고 있는 소진공은 이날 임직원이 기증한 총 774점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판매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참석한 노지수(28·여) 공단 성과관리실 주임은 “부스설치와 진열대 정리부터 판매까지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단은 설립 직후부터 현재까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름다운 가게를 통한 바자회 이외에도 ▲나눔보따리 전달 ▲도농상생 일손 돕기 ▲사회취약계층 지원 ▲전통시장 안전캠페인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별로 특화된 다양한 봉사를 실시한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무가 아닌 책임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9일 열린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에 참여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9일 열린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에 참여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002년 10월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기부 받은 중고품 판매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사회자선이나 공익사업에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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