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구제 합의, NS·현대홈쇼핑 높고 CJ오쇼핑 최저

[중소기업투데이 김우정 기자] 매출액 상위 5개 TV홈쇼핑 업체 중 피해구제 합의율은 NS홈쇼핑과 현대홈쇼핑이 가장 높고 CJ오쇼핑이 가장 낮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7일 최근 3년간(2015~2017년) 접수된 매출액 상위 5개 TV홈쇼핑 업체 관련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총 664건이며, 매출액 대비 피해주제 신청건수는 롯데홈쇼핑이 8.03건으로 가장 많았고 GS홈쇼핑, 현대홈쇼핑 순이었다고 밝혔다.

피해구제 신청사건 중 환급, 배상, 계약해제 등 보상 처리된 사건의 비율(이하 합의율)은 NS홈쇼핑과 현대홈쇼핑이 각각 60.0%, 59.9%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GS홈쇼핑(25.0%), CJ오쇼핑(19.0%)의 합의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TV홈쇼핑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5개 TV홈쇼핑 업체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만족도 및 피해구제 사례를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 5개 채널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75이며 업체별로는 CJ오쇼핑 3.82점, GS홈쇼핑 3.76점, 현대·NS·롯데홈쇼핑 3.72점이었다.

주문 편리성 만족도는 5개채널 평균이 3.71점이며 업체별로는 CJ오쇼핑 3.80점, GS홈쇼핑 3.74점, 현대홈쇼핑 3.71점이었다.

프로그램 차별성 만족도는 평균 3.45, 가격 및 정보 적절성 요인의 평균은 3.58로 나왔다. 주문편리성, 상품정확성, 프로그램 차별성 세 가지 항목에서는 CJ오쇼핑이 가장 높은 점수가 나왔다. kwj@sbiz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