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김우정 기자] 힐링산업의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이끌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7일 사단법인 힐링산업협회가 오후 1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힐링의 사업적 전망과 과제 정책세미나’를 갖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고 ㈜서울스피커스뷰로가 주관해 개최된다.
이제학 힐링산업협회장은 “대한민국은 웰빙을 넘어 힐링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며 “세미나는 힐링산업의 지원 정책과 발전 방안을 제시, 미래의 신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밑그림을 짜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축사, 이시형 힐링산업협회 명예회상의 격려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오순환 용인대 교수와 이성태 고려대 교수,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실장, 김경희 농업연구사 등이 발표한다.
힐링산업협회는 힐링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의 힐링 문화 트렌드를 정립하기 위해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힐링페어2019’를 주최하는 힐링산업협회는 현재 페어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 중이다. 협회측은 “현대사회가 메말라가는 만큼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면서 “힐링을 테마로 하는 기업도 늘면서 기업의 참여도 높아진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양재 aT센터에서 국내 최초의 힐링 전문 박람회인 '힐링페어 2018'을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내년에 열릴 ‘2019년 힐링페어’는 진단·처방 체험 코너인 ‘힐링클리닉’과 요가 체험코너인 ‘힐링스테이지’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포레스트요가’의 창시자인 ‘애나포레스트를 초청해 요가저널라이브 워크숍을 개최하고, 인스타 인플루엔서와 함께 하는 ‘힐링멘토스테이지’, ‘힐링음악 콘서트’ ‘힐링명상 세미나’ 등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더불어 산업별 힐링으로 특화된 5가지 전시 테마 존인 힐링푸드, 힐링뷰티, 힐링플레이, 힐링시티&투어, 힐링리빙 등의 전시에 산림치유, 애그로힐링, 슬로우시티 등이 특별존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kwj@sbiz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