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21개 팀 본상 수상의 영예 안아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등
총 5100원의 상금 및 해외연구 기회 제공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SK플래닛(대표이사 이인찬)과 공동으로 ‘스마틴 앱 챌린지 2018(Smarteen App+ Challenge 2018)’ 시상식을 지난 5일 경기도 판교 SK 플래닛 본사에서 열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전국 72개 학교에서 총 349개팀, 1291명이 지원해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생활정보, 엔터테인먼트 및 미래산업 각 부문에서 최종 21개 팀이 본상을 수상했다.

대상에는 사용자가 보낸 메일의 감정을 판단해 조언을 해주는 서비스인 ‘소나기’(문창준 외 4명)와 퍼즐 게임 ‘Shadow Play’(한재희) 및 습관 교정 스마트 밴드 ‘Reminder’(윤준영 외 2명)가 각각 ▲생활정보 부문 ▲엔터테인먼트 ▲미래산업 부문 등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올해 신설된 증강·가상현실(AR·VR) 분야에서 보행자 길안내 서비스 ‘TRELITY’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 외 각 부문에서 최우수상(5개팀), 우수상(6개팀), 특별상(6개팀)이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상장뿐 아니라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500만원, 최우수상(SK 플래닛 대표이사상) 300만원 등 총 5100만원의 상금과 1주일 간의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 3개 팀에게는 중기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이달에 개최되는 벤처창업페스티벌에 전시 참가를 지원하는 등 후속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백온기 중기부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올해는 선배 전문 개발자와 디자이너 지원 등 집중 교육프로그램 도입으로 앱 개발 능력이 더욱 향상됐다”라며, “앞으로도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틴 앱 챌린지’는 2011년부터 열린 국내 최대의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다. 지난 8년간 2580개 팀이 참가해 300여개의 앱이 개발됐으며, 151개 팀이 수상했다. 대회를 통해 39개 팀이 실제 창업을 하는 성과를 이뤘다. parkjh@sbiz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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