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역 1번 출구 성수동 수제화거리 일대에서 열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한국소공인연합회·구두와장인 함께 협동조합 판로개척 지원

지난 1~ 3일 성수동 수제화거리 일대에서 열린 '소이플리마켓'의 현장 사진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사회적 경제기업을 위한 '소이플리마켓(SOEFLEA.Social Economy Flea Market)'이  지난 1~ 3일 성수역 1번 출구 성수동 수제화거리 일대에서 열렸다.

협동조합 맞춤형 판로개척 사업화 장터로 열린 이번 마켓은 공예, 리빙, 아트 패션소품, 의류, 핸드메이드 등의 제품을 보유한 협동조합 20여곳이 참여해 지역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리고 참여 협동조합의 매출 증대를 위해 '소이플리마켓'이라는 공동브랜드를 활용해 판매촉진을 이끌어냈다.

소이플리협동조합 이장규 이사장은 "올해 수차례 플리마켓을 운영해보니 전체적으로 생활 경제가 침체되어 있어 소상공인과 협동조합,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공동으로 판로 개척 및 확대를 위한 기회를 가졌다"면서 "앞으로도 셀러들이 사회적경제 연대를 통한 성과 달성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많은 성과를 이루기 바란다"고 밝혔다.

소이플리마켓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소공인총연합회 박동희 회장도 "소이플리마켓을 지속해 수제화거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이플리마켓은 사회적경제기업에 특화된 유통벤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마켓.  생활 속 다양한 공간을 찾아 새로운 판로를 개척 뿐만 아니라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이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소이플리협동조합은 종합쇼핑몰,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관리하고 경영하는 전문 유통벤더 협동조합이다.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우수한 제품과 거래 가능한 상품들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사회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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