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7~18일 금강소나무숲길·왕피천생태탐방

산림청과 더 관광연구소가 진행하는 11월 '숲여행' 포스터
산림청과 더 관광연구소가 진행하는 11월 '숲여행' 포스터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11월 ‘깊어지는 숲여행’ 탐방지는 관동팔경 중 으뜸인 울진이다. 깊은 계곡이 흐르는 왕피천과 520년 미인송이 있는 금강소나무숲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1월에도 국민의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수익 창출을 위해 ‘산림청장과 함께 하는 숲여행’을 기획·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7~18일까지 1박 2일간 태백산맥 줄기를 타고 흐르는 우리나라 최고의 금강소나무숲길을 걸어 보는 ‘깊어지는 숲여행’이다.

산림청은 지난 5월부터 민간연구소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패널을 초대해 전국의 숲여행 명소와 경로를 연속물(시리즈) 형식으로 소개하는 숲여행 프로그램을 매달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경상북도 울진군 깊은 계곡에 위치한 왕피천생태탐방로, 경치가 관동팔경 중에 으뜸이라 하여 관동제일루로 불린 망양정, 520년 된 미인송이 있는 금강소나무숲길 등을 걸으며 가을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코스다.

또한 울진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을 방문해 다양한 민물고기를 관찰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보호의 의미도 되새길 예정이다.

참가 신청 접수는 1~8일까지이며, 희망자는 위탁기관인 ‘더(THE) 관광연구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40명 내외를 모집(참가비 유료)하며, 참가자에게는 수기공모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하경수 산림복지정책과장은 “올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지금까지 진행한 숲여행을 묶어 산림관광이야기책(스토리북)을 제작할 계획”이라며 “국민들과 함께 다양한 숲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치유·체험·휴양 등 대국민 산림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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