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기관 한계 넘어, 준정부기관 최초 수상 위업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오른쪽)이 3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공공기관 동반성장 단체평가부문 최고 훈격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오른쪽)이 3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공공기관 동반성장 단체평가부문 최고 훈격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노력을 인정받아 준정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정부로부터 동반성장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31일 중소벤처기업부·동반성장위원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공공기관 동반성장 단체평가부문 최고 훈격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준정부기관으로는 최초 수상이다. 특히 업계를 관리 감독하는 가스안전공사의 고유업무를 고려할 때 검사·검증기관으로서 한계를 넘어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혁신적으로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란 평가다.

가스안전공사는 정관의 설립목적과 경영목표중 하나로 ‘기업지원성과 50% 성장’을 설정하는 등 업계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실천노력과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왔다.

특히 주요사업 전 분야에 걸쳐 공사 고유의 동반성장 모델을 발굴, 기업지원 성과를 혁신적으로 향상시켰으며 지난 한해는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이전을 통해 기업매출액을 66.7% 상승시키고, 해외인증 대행을 통해 기업수출액 17%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또한, 중소기업과의 공동연구, 합동진단 등을 통해 가스안전분야 신산업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기술역량을 강화하는데 노력해왔다.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은 “공사는 그간 협력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준정부형 기관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 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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