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 온·오프라인 통해 배포 예정
경영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제이블라썸’ 대상 선정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이 31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영교육 우수사례집을 발간하며 올 한해 지원성과 공유·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그간 경영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약 2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66명이 지원했으며, 현장평가와 최종 역량평가를 거쳐 최종 10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에는 제이블라썸(대표 양정현)이 선정됐다. 제이블라썸은 수원에 위치한 플라워샵으로, 지난해 9월 ‘선물포장&플라워포장’ 전문기술교육 수료 이후 추진성과와 사업주의 경영 마인드, 향후 자기계발 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정현 제이블라썸 대표는 “공단의 경영교육을 수료한 후 꽃 포장 방법에 감성디테일을 반영해 제품을 제작했다”며 “차별화된 포장을 통해 방문객이 늘어나며 백화점에도 입점해 이전에 비해 월 평균 매출액이 200%가량 늘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최우수상에는 ▲주스앤그로서리 ▲메이드마인드가, 우수상에는 ▲(주)로킹씨앤씨 ▲농업회사법인(주)동방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은 ▲덤인부산중앙점 ▲해뜰 ▲우드컨츄리 ▲빛나라뷰티 ▲우리겨레협동조합 등이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경영개선 및 사업주의 역량강화 등 사업지원 이후 발전된 모습을 통해 모범사례로 선정된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고자, 지난 25일 경남 거제에서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600만원의 상금과 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했으며,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10건의 우수사례가 포함된 ‘2018 소상공인 경영교육 우수사례집’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김흥빈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개선 및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여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parkjh@sbiz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