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이스라엘 前 국무총리 초청 강연회
한국 기술력과 이스라엘 아이디어 ‘협업’ 강조
中企, 이스라엘과 협업 통한 신사업 진출 모색

30일 중기중앙회에서 ‘세계적인 창업국가 이스라엘과 글로벌 신사업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한 이스라엘 에후드 올메르트 전 총리(왼쪽 일곱번재)와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왼쪽 여덟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30일 중기중앙회에서 ‘세계적인 창업국가 이스라엘과 글로벌 신사업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한 이스라엘 에후드 올메르트 전 총리(왼쪽 일곱번재)와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왼쪽 여덟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스라엘 에후드 올메르트(Ehud Olmert) 前 국무총리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세계적인 창업국가 이스라엘과 글로벌 신사업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 올메르트 전 총리는 “앞으로 다가올 유력한 신산업은 블록체인과 전기차 산업으로 특히 전기화·무인화 될 자동차 산업”이라며 “자동차 강국인 한국의 기술력과 이스라엘의 혁신적 아이디어 협업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회를 주최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우리 중소기업들도 신성장동력을 체득하기 위해서 다가올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투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중앙회도 다가올 신산업 시대에 대비해 양국의 강점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이 이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후드 올메르트’는 이스라엘 12대 국무총리로 예루살렘 시장, 보건부·경제부·산업부 장관, 국무총리 등을 역임하며, 혁신경제를 주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을 창업국가로 이끈 주역으로 최근에는 ‘리브나트 홀딩스’ 회장을 역임하면서 블록체인과 핀테크 산업 관련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parkjh@sbiz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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