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간 총 300건의 신사업 아이디어 접수
샐러드 자판기, 밀 하우스 등 총 19건 선정

‘2018 소상공인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설현씨(오른쪽 두번째)와 오상우씨(오른쪽 첫번째)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18 소상공인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설현씨(오른쪽 두번째)와 오상우씨(오른쪽 첫번째)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은 지난 25~26일 경남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2018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통합 워크숍’에서 ‘2018년 소상공인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3일부터 8월10일까지 39일간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300건이 접수됐다.

새로운 소자본 창업아이디어와 국내 사업화가 미비하지만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국내외 창업아이디어 등 다양한 소상공인을 위한 아이디어가 공모됐다.

최종 심사를 통해 총 19건의 올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작은 없었으며, 최우수상은 ▲샐러드 자판기(설현, 27세) ▲밀 하우스(오상우, 42세) 등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상금과 해외 신사업 아이디어 탐방기회가 제공된다.

이외에 ▲우수상 3건(상금 각 200만원) ▲장려상 6건(상금 각 100만원) ▲입상 8건(상금 각 25만원)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018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통합 워크숍’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개최됐으며,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 2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신사업 아이디어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공단에서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및 보급 뿐 아니라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생활혁신형 창업지원사업’ 등 체계적인 창업교육 및 자금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예비 창업자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소상공인 과당경쟁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jh@sbiz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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