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교육원,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시범교육

가스안전교육원이 올해부터 '중소기업 자체 맞춤형 안전교육'을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방식으로 전환, 경남과 충북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했다.
가스안전교육원이 올해부터 '중소기업 자체 맞춤형 안전교육'을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방식으로 전환, 경남과 충북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가스안전교육원이 최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교육원은 24일, 26일 양일간 가스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자체 맞춤형 안전교육 시스템구축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24일에는 공사 경남서부지사에서 관내 LPG판매사업자 28명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진행했으며, 26일에는 충북혁신도시 공사 본사에서 충북 관내 LPG판매사업자 2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LPG시설의 안전을 책임지는 LPG판매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직원들의 정기교육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교수기법 ▲LPG관계법령 및 현안사항 ▲판매 및 사용시설의 점검방법 등을 집중 강의했다.

가스안전공사가 2014년부터 시작한 중소기업 자체 맞춤형 안전교육은 매년 전국 가스사업자들의 신청을 받아 중소사업체 경영자나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천안에 위치한 가스안전교육원에서 1박2일로 교육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기존 교육 방식을 전환, 교육대상자들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로 교육을 전환했으며 전국사업장의 신청을 받아 우선 두 곳을 선정해 교육을 진행했다.

가스안전교육원 서준연 원장은 “가스안전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교육생들의 편의성을 먼저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는 대상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필요한 곳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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