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과 업무협약 및 구매상담회 개최
당일, 세광토건 등과 8.1억 규모 물품계약 체결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5일 여성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서발전은 세광토건을 비롯한 3개 여성기업인과 8.1억원 규모의 물품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을 체결한 기업대표들과 한무경 여경협 회장(오른쪽)과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왼쪽)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5일 여성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서발전은 세광토건을 비롯한 3개 여성기업인과 8.1억원 규모의 물품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을 체결한 기업대표들과 한무경 여경협 회장(맨오른쪽)과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맨왼쪽)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여성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경협이 지난 5월 서부발전에 이어 이번에는 동서발전과 업무혁약을 맺고 지원에 나섰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한무경, 이하 여경협)는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과 지난 25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에서 여성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여성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무경 여경협 회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을 비롯한 여성기업 44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여성기업 공동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 우수제품 구매 확대로 인한 여성기업 지속성장 디딤돌 마련 및 여성가장창업자금 사업지원에 목적을 두고 있다.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는 ‘BIG&NEW 여성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사 ▲용역 ▲물품 등 3개 분야 44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현장에서 동서발전은 여성기업 세광토건, 씨앤엘(주), 명우네오텍(주) 등 3개사와 물품구매 1.4억원, 공사 6.7억원 등 총 8.1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한무경 여경협 회장은 “여성기업의 경영상 가장 큰 어려움이 판로확대”라며 “그런 점에서 국내 대표 에너지공기업인 동서발전과의 업무협약은 여성기업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한 회장은 “협회는 판로지원, 여성경제인 역량강화 및 사기진작 등 여성기업과 여성경제인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더 많은 여성기업들이 혁신 사업 분야에도 진출하기를 희망한다고”고 말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협력기업의 성장이 곧 동서발전의 성장이고, 동반성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여성경제인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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