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산청군, 조림용 묘목 공급향상 기술교류

한국양묘협회 임경민 실장의 낙엽송 용기묘 병해에 관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산림청]
한국양묘협회 임경민 실장의 낙엽송 용기묘 병해에 관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산림청]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조림용 묘목공급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기술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4~25일 양일간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조림용 묘목을 생산 공급하는 양묘기술자 및 관계관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교류를 위한 ‘제46회 전국 양묘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숲속의 대한민국 만들기(산림청) ▲경상남도 산림정책 추진계획(경상남도) ▲낙엽송 용기묘 병해에 대한 연구(한국양묘협회) ▲낙엽송 모잘록병 방제 등 효율적인 농약사용 요령(국립산림과학원) 등에 대한 발표와 참석자들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한 논의가 이뤄졌다. 오후에는 최신 양묘기술을 겨루는 ‘제6회 양묘기술 경진대회’가 열렸다.

25일에는 참가자들이 경남 진주시를 방문해 양묘시설 현대화 사업을 완료한 묘목생산자를 찾아 양묘시설 현대화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현장토론을 진행했다.

조준규 산림자원과장은 “기후변화와 노동력 확보의 어려움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가 조림 사업을 위해 양묘를 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세미나를 통해 정책과 기술, 사례 등을 공유하고 양묘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46회 전국 양묘 기술세미나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산림청]
제46회 전국 양묘 기술세미나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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