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중소기업 경영혁신대회 공모전
우수상 ㈜이지엠인터내셔널

양준태 이지엠인터내셔널 경영촬괄 부사장
양준태 이지엠인터내셔널 경영촬괄 부사장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1996년 경원물산으로 IT주변기기를 유통 사업을 시작했다. 2004년 지금의 사명인 ‘이지엠인터내셔널’로 변경하고 사업다각화 전략에 따라 2015년 덴마크 ABENA의 한국 총판 계약을 시작으로 세계 유수 유아용품 브랜드의 한국 공식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며 종합상사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경기 불황으로 인한 IT주변기기 매출이 급감하고 이에 사업 다변화 전략으로 신사업으로 추진한 유아용품 시장에서도 고가로 인한 가격경쟁력 저하 등으로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지엠인터내셔널은 유아용품 시장 돌파를 위해 환경경영과 친환경 브랜드 전략을 수립했다.

유럽, 미국 등에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는 등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제품을 부각시켜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마케팅은 온라인에 중점을 뒀다. 기저귀를 직접 구매하는 부모를 타깃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것을 해주고 싶어 하는 마음과 SNS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공유·자랑하고 싶어 하는 심리를 이용했다. 아울러 충성고객층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형태의 마케팅 혁신, 직판 쇼핑몰을 통한 신규 판로개척, 디자인연구소 설립 등은 매출액 증가로 인한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내실도 강화했다.

이외에도 사회적 책임경영(CSR)을 위한 미혼모 쉽터 등의 복지시설에 회사의 ‘밤보 네이처 기저귀’ 기증과 소외계층 아동 및 노인 대상 공헌활동 ‘밤보 케이스’ 실천 등은 회사 이미지를 제고시켰다.

이지엠인터내셔널의 경영총괄 책임자인 양준태 부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추진한 경영혁신이 회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며 “이번 우수상 수상은 임직원들이 수년 간 땀 흘리며 노력한 열정과 노하우가 오늘의 결과를 맺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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