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중소기업 경영혁신대회 공모전
우수상 ㈜비에이에너지

비에이에너지 회사 전경
비에이에너지 회사 전경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전자부품연구원에 본사를 둔 (주)비에이에너지(대표이사 강태영)는 2014년 복합단열재를 기반으로 창업해 현재 에너지절감형 단열모듈, 복합단열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건축물에 적용 가능한 ESS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장치 기술개발에 초점을 두고 ‘제로에너지빌딩’ 구현과 ‘스마트에너지시티’의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는 에너지 ICT 벤처기업이다. 2016년 동함평일반산업단지 내 2100여평 부지 확보 후 양산공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신제품인 ESS에너지홈 및 복합단열재를 양산·판매하고 있다.

ESS에너지홈은 ESS 저장에 최적화된 관리 공간으로 제작됐으며, 기존 ESS 저장소(Dry container) 대비 30% 이상 낮은 금액으로 성능과 미관을 동시에 만족하는 단열 전문기업에서 만든 세계 최초의 공장 양산형 ESS 저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3중 단열을 통해 완벽한 단열시스템을 갖춰 배터리 및 PCS의 효율을 최대로 높여준다.

비에이에너지의 단열 솔루션은 외부의 온도를 완벽하게 차단해 내부 공조 시스템의 사용 전력량 또한 최소화시킬 수 있었다.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으로 바닥과 천장의 온도 편차를 없애기 위해 박종진 전남대학교 교수와 공조 시스템에 대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나아가 제로에너지빌딩 구현을 위해 독일 Stuttgart의 박현수 건축사와 고효율 단열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강태영 비에이에너지 대표는 “신기술을 활용한 신규 사업 발굴 및 시장개척 추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한 것 같다”며 “향후 정부의 태양광 육성책과 더불어 ESS 시장을 선도하는 에너지 기업으로 발전하고 더 나아가 스마트에너지시티의 솔루션 업체로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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