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도시가스 ‘원샷 감별사’ 모바일가드
[이슈] 도시가스 ‘원샷 감별사’ 모바일가드
  • 황무선 기자
  • 승인 2018.10.17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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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속도 80km, 10억분율까지 가스누출 추적 분석
레이저 적분공진분광센서 적용, 메탄 에탄 동시검출
선두전자, 초정밀도 차량용 가스누출검사장비 출시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도심에는 이미 거미줄 같은 복잡한 도시가스관들이 혈관처럼 지나고 있다.  때문에 도심에서의 가스누출은 자칫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수반한 사고로 이어질 위험을 내재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94년 발생한 아현동 가스공사 밸브기지 폭발사고와 '95년 대구 지하철공사장 폭발사고였다. 가스에는 누출여부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부취제가 혼입된다. 때문에 가스누출을 오인해 벌어지는 신고로 인한 크고 작은 소동도 적지 않다. 때문에 안정적 공급과 안전을 책임지는 도시가스사는 복잡한 도심에서 보다 정확하게 가스누출 여부를 판별해낼 현실적인 방법은 늘상 고민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최근 ppb(10억분의1)단위까지 가스누출을 추적해서 오류없이 판별해주는 초정밀 검사장비(MobileGuard)가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초정밀 도시가스 누출감지기가 탑재된 모바일가드.
초정밀 도시가스 누출감지기가 탑재된 모바일가드.

불안한 도시가스 누출 공포, 이젠 안녕~

2016년 7월 21일 부산에서 무려 200여건의 가스누출 신고가 접수되는 일이 있었다. 도시 전체가 가스누출 공포로 일대 소동이 벌어졌고, 급기야  정부까지 나서 합동조사가 진행됐다. 수 개월의 후에야 밝혀진 원인은 인근을 지나는 선박에서 세어나온 부취제가 발단이었다. 서울을 비롯해 인천, 울산, 부산 등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여러 도시에서는 정도는 다르지만 동일한 소동이 종종 반복된다.  지난달에도 인천 송도와 제주에서도 비슷한 소동이 벌어졌다.

실제 가스가 누출된 경우도 있다. 지난 5월 8일 성남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가스가 누출돼 학생과 교사 등 400여명이 대피하는 일대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건물 뒤 입상관 중간밸브에서 가스가 새어 나와 실내까지 퍼진사고 였다. 이밖에도 가스누출 신고로 도시가스사가 장비를 가지고 출동까지 했지만, 가스누출을 규명하지 못하고, 가스안전공사가 출동해서야 발견된 경우도 있었다. (관련기사 본지 5월 16일 보도)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는 곳이라면 모두 동일한 고민을 한다. 더욱이 가스누출은 언제든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 상황에 대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와 판단이 필요하다. 

계측기기 전문회사인 선두전자(주)(대표 윤명섭)가 최근 ppb(10억분의1)단위까지 검지가 가능한 초정밀 차량 탑재형 도시가스 검사장비(MobileGuard)를 국내 출시했다. 모바일가드로 불리는 이 검사장비가 주목받는 것은 복잡한 도심에서 보다 신속하게 운용할 수 있으면서도 무엇보다 넓은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확한 분석을 기반으로 가스누출 여부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장비라는 점에서다. 

모바일가드 가스누설 감지시스템은 세계적인 차량용 검사장비 제조사인 미국 Heath Consultants Inc.사가 세계 3대 엔지어링 회사 중 하나인 LGR Off-Axis 적분공진기술력분광법(OA-ICOS) 기술을 적용해 만든 최첨 기술이 적용된 계측기기다. 기존 출시됐던 FID(flame ionization detector, 불꽃 이온화 검출기)나, 레이저 기술을 OMD(광학메탄검지기)과는 보다 차별화된 신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미세 가스 단위인 백만분율(ppm)을 훨씬 뛰어넘는 억만분율(ppb)의 민감도와 정밀도로 메탄뿐만 아니라 에탄까지 동시 검지해 낼 수 있는 세계최초의 장비라는 점도 주목된다.  가스누출지역으로부터 최대 150m 떨어진 곳에서도 누출 여부의 정확한 판별할 수 있으며 360도 회전이 가능한 운영시스템을 적용해 도심이나 대규모 시설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레이저 적분 공진분광방식(OA-ICOS) 센서를 채택해 센서교정이 필요 없고, 오직 메탄과 에탄에서만 반응한다는 점에서 보다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가스누출검사에 필요한 곳에 적합하다. 앞서 출시된 여러 차량용 검사장비와 비교해 두 배 이상인 최대 80km의 속도에서도 정상적인 검사가 가능한 점도 눈에 띈다. 

또 Off-Axis ICOS 기술은 흡입된 가스를 통과하는 레이저를 최대 100km까지 반사해 검지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검사방식보다 수백 배가 향상된 감도와 정확도를 자랑한다. 더욱이 이 장비는 초음파 풍향풍속계와 GPS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종합해 검지된 도시가스의 누출 예상 지역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대 차량에서 측정한 데이터값들을 종합해 실시간으로 중앙 관제센터에 전송, 측정결과를 3D화면으로 도식화해 확인할 수도 있다. 

현장 지도와 함게 실시간으로 가스누출지점과 가스누출량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검사원들이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으며 데이터의 저장과 전송이 용이해 검사현장과 관제실이 함께 소통하며 비상사태에 대한 신속한 판단과 대응이 가능하다.   

이미 국내도 도시가스의 보급 역사가 40년을 넘어섰다. 서울엔 이미 30년 이상을 경과된 관로들이 상당수에 이르며 각종 지장물의 간섭 등으로 인한 배관 부식과 타공사로 인한 가스누출사고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밖에 해안가나 석유화학단지 등에서도 가스냄새가 난다는 주민의 민원이나 신고가 빈번하다. 

물론 대부분 상황들이 가스가 아닌 제3의 원인으로 결론나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소동이 벌어지거나, 실제 가스누출이 확인돼 대피하는 일까지 발생한다. 이런 점들을 고려할 때 ppb단위까지 정밀하고 신속히 가스의 누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가등의 등장은 앞으로 현 도시가스 안전관리 방식을 획기적으로 전환할 모멘텀이 될 것이란 기대다.

모바일가드 구성시스템.
모바일가드 구성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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