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의원 “본연의 임무 과정서 일자리 만들어야”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맹우 의원(자유한국당, 울산 남구을)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공공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국가스공사가 공사의 존재 이유를 망각하고 오로지 정부에 잘 보이기 위한 목적의 아부성 단기일자리 만들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스공사는 단기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100여 명의 인턴도입과 2025년까지 9만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공사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임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일자리가 지속가능한 일자리”라고 질타했다.

박맹우 의원은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 등이 지난 2014년 이후 신규 자원개발사업 참여건수가 한 것도 없다”며, “세계 자원전쟁을 염두한다면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자원개발에 나서야 하지 않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들 기관들은 대체로 “신규 해외자원개발에 나서기 보다는 기관의 재정건전성을 제고하는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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