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중기위 의원들의 주 관심대상(?) 따로 있었다’

국정감사 첫 질의부터 증언대로 불려나와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는 문태곤 강원랜드 사장. 문 사장은 이 이후로도 여러차례 단상과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의원들의 질의에 답해야 했다.
국정감사 첫 질의부터 증언대로 불려나와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는 문태곤 강원랜드 사장. 문 사장은 이 이후로도 여러차례 단상과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의원들의 질의에 답해야 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국회에서 에너지자원 1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5일 진행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홍일표) 국정감사는 의원들의 질의가 ‘특정기관(?)’에 집중되면서 ‘부익부 빈익빈(富益富 貧益貧)’의 모습을 연출했다.

공교롭게 가장 많은 의원들의 질의를 받은 곳은 카지노를 운영하는 강원랜드. 강원랜드 문태곤 사장은 여러의원들의 집중적인 질의를 받으며 뒷자리에 앉은 공공기관장 중에서도 가장 빈번히 증언대로 불려나왔다.

반면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나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 등은 의원들 관심을 받지 못한 채 무료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했다.

국정감사 시작전 이철규 자유한국당 의원(강원 동해 삼척)이 먼저 문태곤 강원랜드 장을 불러세우며,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정감사 시작전 이철규 자유한국당 의원(강원 동해 삼척)이 먼저 문태곤 강원랜드 장을 불러세우며,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증언석에서 일어나 답변하고 있는 문태곤 강원랜드 사장.
증언석에서 일어나 답변하고 있는 문태곤 강원랜드 사장.

 

증인석에 앉아,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는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
증인석에 앉아,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는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

 

 

질의를 기다리며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는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
질의를 기다리며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는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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