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및 인력교류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추진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준연 가스안전교육원장(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과 삼성디스플레이 최송천 상무(앞줄 오른쪽에서 5번째)가 11일 가스안전교육원에서 가스안전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하여 산업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준연 가스안전교육원장(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과 삼성디스플레이 최송천 상무(앞줄 오른쪽에서 5번째)가 11일 가스안전교육원에서 가스안전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하여 산업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가스안전공사와 삼성디스플레이가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인재 양성을 위해 손잡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 가스안전교육원이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이동훈)와 가스안전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을 통해 현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11일 천안시 소재 가스안전교육원에서 체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첨단 전자제품인 TV, 노트북, 스마트폰 등을 생상하고 있다. 때문에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서 특수가스 및 독성가스를 포함하는 다양한 고압가스를 사용하고 있는 사업장이며 이로 인해 가스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제대로 알고 바르게 일하는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가스안전교육원 역시 연간 24000여명의 가스관련 업종에 교육생들에게 보다 현장감 있고 체험 가능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원에는 200857점에 이르는 현장 실습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장에 필요한 실무자들을 양성하는데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련 산업에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 및 가스취급시설 등을 상호 활용키로 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의 특수성을 감안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한편 교육원의 전문 인력과 삼성디스플레이의 현장 전문가가 양사에 출강하는 등 현장 전문가 양성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에는 첨단 제품생산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독성가스를 포함한 특수고압가스 취급 등과 관련한 내용을 VR 가상체험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교육 방안을 마련하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서준연 가스안전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안전교육원이 제공하고 있는 고품질의 안전교육을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에 접목함으로써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가스안전교육원의 현장실무 및 체험식 교육 역시 삼성과의 교류를 통해 수준이 한 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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