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5이행 위한 MOU체결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이미경 코이카이사장(가운데) 지난달 27일 뉴욕에서 유엔여성단체와 성평등 달성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했다.
이미경 코이카이사장(가운데) 지난달 27일 뉴욕에서 유엔여성단체와 성평등 달성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했다.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 KOICA가 유엔여성기구와 손잡고 성평등을 실현하고 여성의 권익신장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코이카에 따르면 이미경 이사장은 지난달 27일 뉴욕 UNFPA 본부에서 유엔여성기구(UN Women) 및 유엔인구기금(UNFPA)단체장과 만나 ‘성평등 달성 및 모든 여성과 소녀의 권익 신장’을 골자로 하는 SDG5 이행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 구축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 추진 시에는 각 기관의 전략 및 우선순위, 절차 등을 반영해 액션플랜을 수립하고 사업 발굴 및 이행, 재원확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것도 반영했다.

유엔여성기구(UN Women)는 경제개발·인권·안보 부문의 성평등 실현과 여성권익 향상을 위해 2010년에 설립된 국제기구이며 유엔인구기금(UNFPA)은 세계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1969년에 설립됐다.

이 이사장은 이날 “UN 전문기구들과 함께 하는 성평등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 구축 이니셔티브는 개발도상국 내 성평등 발전 정도 및 개선과제에 따라 전략적 접근을 가능하게 해 SDG5 목표 달성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평화롭고 정의로운 포용적 사회 구현에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동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KOICA는 지난 2월 코이카 10대 혁신과제에 성평등 실현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아 SDG5를 실천하기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젠더·인권을 강조하기 위해 KOICA 창립 이래 최초로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등 성평등 달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박철의 기자  tie2409@naver.com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