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聯, 법률소비자연맹 등 270여개 시민사회단체 동참
최승재 회장, “국회가 제역할 다하도록 모니터 할 것”

‘2018년도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출범식’이 1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2018년도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출범식’이 1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오는 10일 열리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시민단체 중심의 ‘2018년도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본격 활동을 앞두고 출범식을 가졌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지난 1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전국의 27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하고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김대인 총재)가 주관하는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에 100여명의 업종별, 지역별 소상공인 대표가 참여해 소상공인 사안을 비롯해 국정감사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감시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에 해마다 수백여명이 자발적으로 참가, 지속적인 국정감사 모니터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공로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해 12월 28일 국회 윤리특별위원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공동단장을 맡고 있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난 3월 15일 ‘대한민국 법률봉사상’을 수상한바 있다.

출범식에 참석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등 소상공인연합회의 문제제기로 소상공인 관련 사안들이 국회에서 많이 통과됐지만, 아직도 산적한 소상공인 현안들은 문구 하나 바꾸기도 쉽지 않은 현실”이라며, “국회가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존중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이번 국정감사를 세밀하게 모니터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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