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아 전통시장과 지역 자활센터 판촉 나서

가스안전공사 본사 앞마당에서 진행된 충청 자활생산품 바자회를 방문해 물건을 구매하는 공기업 직원들의 모습.
가스안전공사 본사 앞마당에서 진행된 충청 자활생산품 바자회를 방문해 물건을 구매하는 공기업 직원들의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충북혁신도시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이전공공기관 4곳이(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20일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합동으로 진행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섰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상가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가스안전공사 등 4개 기관 직원 120명은 혁신도시 지역주민 30여명과 함께 음성군 금왕읍에 있는 무극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장보기에 나섰다.

4개 기관은 같은 날 열린 충청지역 자활센터 직거래장터도 찾았다. 가스안전공사 본사 앞마당에서 열린 일일 직거래장터는 충북과 충남, 대전 지역 21개 자활센터에서 생산한 가공품이 판매됐다. 기관 직원들은 이곳에서 추석선물과 생활용품을 구입함으로써 자활기업의 판로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위한 지역 상생발전 실현에도 뜻을 같이 했다.

혁신도시 이전기관 관계자는 “명절 특수를 활용해 이전기관 합동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활생산품의 판매 확대로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혁신도시 이전기관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기관 간 연계 협력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구매하고, 합동 장보기행사, 지역 자활근로단체 생산품 이전기관 합동 구매, 지역제품 우선구매, 지역주민 초청 문화행사 교류 등 다각적인 지역사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4개 공공기관이 20일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합동으로 진행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섰다.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4개 공공기관이 20일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합동으로 진행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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