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 충북 단양, 우수사례 공유 및 협업방안 논의

'2017년 개최된 전국 산불방지 발전방안 토론회' 모습.
'2017년 개최된 전국 산불방지 발전방안 토론회'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3~14일 양일간 충북 단양군에서 ‘2018년 전국 산불방지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지방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교육원, 전국 지자체,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등 담당자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봄철 산불방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산불예방·진화·협업 등 산불방지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기관별로 보면 충북 음성군에서는 ▲봄철 산불대응 개선사항, 양산국유림관리소에서는 ▲산불방지 우수사례, 강원도청은 ▲봄철 대형산불 대응사례, 산림항공본부에서는 ▲이동식 저수조를 이용한 효율적인 산불진화 등에 대해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이종건 산림보호국장은 “올봄에는 2월 최초로 대형산불(삼척)이 발생했으며, 7~8월 여름철 산불이 증가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해 연중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지역별·시기별 산불 원인에 따른 철저한 예방활동을 벌이고 유관기관과 함께 초동진화 대응체계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8월말까지 산불은 439건(산림 피해면적 825ha)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발생건수는 25%, 면적은 42%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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