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지원규모 600억원
신산업창출 거점 조성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한국산업단지동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전경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이하 산단공)은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혁신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2018년도 제3차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투자설명회(IR)’를 11일 서울지역본부(구로구)에서 개최했다.

이번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공모는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된 사업제안서를 평가하여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서울디지털, 남동, 반월시화 등 18개 국가산업단지와 대구성서, 부산신평장림, 광주본촌 등 28개 일반산업단지 등이 투자대상이다.

환경개선펀드는 노후화된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주거·문화시설, 신재생에너지 시설유치를 위해 약 6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차 공모를 통해 지식산업센터 2개 사업에 대해 250억을 투자하였으며, 2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 남동, 성남, 울산산업단지 5개 사업에 대해 우선 협상 중에 있다. 이번 설명회의 참여대상은 환경개선펀드 투자사업 컨소시엄 참여사업자 및 자산운용사, 지방자치단체, 입주기업, 금융투자사, 시행사, 건설사 등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1:1 전문가 매칭을 통한 성공적 투자를 위해 맞춤형 지원도 제공됐다.

한편 내년도 산단환경개선펀드 정부예산(안)은 2500억원으로 2018년 1500억원 대비 1000억원(67%) 증가됐다.

산단공 관계자는 “투자사업 발굴을 위해 금융투자협회, 부동산개발, 업종별 협회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재정투입 확대, 민간투자 추진, 과감한 규제완화를 통해 창업과 혁신, 그리고 우수한 근무환경 제공을 통해 산업단지를 창업과 신산업 창출의 핵심거점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철의 기자  tie24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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