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일자리, 취업·창업 등 청년과 소통시간 가져

김재현 산림청장이 대구에서 산림일자리에 관심이 있거나 취업, 창업을 준비중인 청년들 올해 3번째 '청문청답' 행사를 가졌다.
김재현 산림청장이 대구에서 산림일자리에 관심이 있거나 취업, 창업을 준비중인 청년들 올해 3번째 '청문청답' 행사를 가졌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김재현 산림청장이 대구지역에서 올 3번째 청년들과의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산림청은 7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청년이 묻고, 청장이 답하는 ‘청문청답(靑問廳答)’ 행사를 개최했다.

청문청답은 김재현 산림청장이 청년들의 생각을 직접 듣기 위해 올 초부터 진행한 행사다. 산림일자리에 관심 있거나 취·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행사는 권역별로 1회씩 올해 총 4회가 계획돼 있다. 1회 강원도를 시작으로 2회는 서울에서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번 행사는 대구와 경상권 청년들을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은 누리집(www.forest.go.kr) 등을 통해 사전 접수를 받았으며 사전 신청자들에게 ‘숲에서 일하는 100가지 방법’ 등 산림일자리 관련 책 2권을 증정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날 ‘청년이 바라는 일자리, 숲에서 찾다’를 주제로 산림일자리를 소개하고 청년들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어 산림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배들이 취업준비, 직장생활 등의 이야기를 전하고 조언을 하는 ‘선배들과의 잡담(Job談)’ 코너가 이어졌으며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수목원관리원, 산림조합중앙회 등 5개 기관에서 취업설명회를 마련해 채용절차·계획·기준 등 청년구직자들을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재현 청장은 “앞으로도 청문청답(靑問廳答)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면서 “청년들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들이 바라는 일자리'를 주제로 김재현 산림청장이 청년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청년들이 바라는 일자리'를 주제로 김재현 산림청장이 청년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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