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및 기술·기능인 인식개선 나서
양기관 시너지 및 청년 일자리 창출도 기대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폭넓은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지닌 중기중앙회와 최고의 기술·기능인들이 함께하는 대한민국명장회가 손잡고 중소기업과 기술·기능인 인식개선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사)대한민국명장회(회장 김대인)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중소기업중앙회-(사)대한민국명장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 및 기술·기능인에 대한 열악한 사회적 인식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중소기업 인식개선 사업 협력 ▲성공 중소기업 사례전파 및 홍보협력 ▲숙련기술인 육성 지원 등을 포함한 정보공유와 협력사업에 대한 양해각서에 각각 서명했다.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기술·기능인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전하는 ▲(가칭)명장 인터뷰 시리즈 연재 ▲중기중앙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을 빛낸 국민영웅 어워즈’ 선정 ▲중소기업 인식개선 사업 ▲명장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숙련기술 전수 지원 ▲중소기업 일·학습 병행제에 대한 협력방안 마련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원 중기중앙회 고용지원본부장은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훌륭한 기술·기능인에 대한 이야기들이 널리 전파되고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과 열악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 기관이 만들어낼 시너지효과가 우리 산업의 뿌리인 기술·기능직에 대한 일자리미스매칭 현상을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대한민국명장회는 ▲숙련기술 장려사업 ▲글로벌 숙련기술 및 장인정신 전수를 위한 연수사업 ▲민간기능경기대회 및 대한민국 명장전 등 관련 행사 개최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비영리법인으로서 대한민국 명장 400여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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