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품 줄이기 등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위해

김은경(왼쪽 두 번째) 환경부 장관과 이희숙(왼쪽 세 번째) 한국소보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김은경(왼쪽 두 번째) 환경부 장관과 이희숙(왼쪽 세 번째) 한국소보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환경부와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환경부(장관 김은경)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4일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환경부 서울사무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1회용품 줄이기 등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을 통해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책임있는 소비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콘텐츠 개발 ▲지속가능한 소비생활 관련 실태조사·연구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소비자교육 및 대국민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인 추진방안으로 소비자원은 환경부와 함께 대국민참여를 위한 ‘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UCC·카드뉴스 공모전을 실시한다. 또 서울·부산·광주·대구·인천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소비자와 사업자를 대상으로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현장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대국민 캠페인에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부인회총본부, 네이버도 참여키로 했다.

소비자원 이희숙 원장은 “환경부와의 상호 협력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친환경 소비문화 활성화 및 환경문제에 대한 소비자의 책임의식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가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