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북한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맞춰...
5시간 동안 사회공헌 특별생방송 준비

[중소기업투데이] 

공영홈쇼핑이 사회공헌활동으로 20일 시작되는 ‘북한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맞춰 고객과 함께 북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미지=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이 사회공헌활동으로 20일 시작되는 ‘북한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맞춰 고객과 함께 북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공영홈쇼핑은 아시아녹화기구와 공동으로 통일 염원을 담아 20일 5시간 동안 사회공헌 특별생방송 ‘북한에 나무 심자! – 나무 한그루, 푸른 한반도’ 캠페인을 펼친다.

행사는 ▲파뷔에 항균 도마세트(오전 8시15분, 이하 방송시작 시간) ▲오색 현미(오전 10시25분) ▲타일박사 곰팡이박사(낮 12시40분) ▲순천 남도김치(오후 3시40분) ▲완도 복 전복(오후 6시40분) 판매 방송에서 진행된다.

고객이 제품을 하나 구매할 때마다 공영홈쇼핑은 북한에 나무 한그루기증을 지원한다. 지난 6월 제품 판매 시 독거노인에게 여름이불을 기부하는 ‘독거노인을 위한 착한 바람 캠페인’에 이어 두번째 ‘하나 구매, 하나 기부’ 행사다.

나무 기부 희망 시청자는 ARS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방송에 노출되는 한 통 3000원인 ARS(060-707-1700)로 동참하는 방식이다. 공영홈쇼핑은 행사 취지를 알리는 영상을 제작해 이날 특집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북한 나무심기는 아시아녹화기구를 통해 진행된다. 묘목은 강원도 철원·화천 등지 양묘장에서 자라고 있다. 북한 전체 산림의 약 32%(284만ha)가 황폐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서울시 면적의 약 47배에 달한다. 아시아녹화기구측은 “북한은 1970년부터 농지확대를 위해 산지개간을 했으며 90년대 초 경제난, 식량난, 연료난이 가중되며 산림이 황폐화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올해 유례없는 혹서기를 겪으면서 많은 국민들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했을 것”이라며 “우리 미래를 위한 푸른 한반도를 가꾸는 북한 산림녹화사업에 시청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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