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교육 및 기술 교류 통한 안전환경 역량 강화

SK머티리얼즈 김충래 SHE실장(좌측에서 세 번째)과 호서대 안전공학과 이광원 교수(좌측 첫 번째) 등이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한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SK머티리얼즈 김충래 SHE실장(좌측에서 세 번째)과 호서대 안전공학과 이광원 교수(좌측 첫 번째) 등이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한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반도체 특수가스 전문기업인 SK머트리얼즈가 안전환경분야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호서대학교가 손을 잡았다.

반도체용 특수가스 전문 제조기업인 SK머티리얼즈㈜(대표이사 장용호)와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14일 호서대 아산캠퍼스 산학협력단장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SHE(안전환경보건) 기술 교류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는 SK머티리얼즈 SHE 실장과 팀장,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장과 인재개발처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체결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방안 개발과 전문 기술 및 장비 교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을 기반으로 SK머티리얼즈는 향후 3년간 호서대학교 안전공학과와 함께 ▲가스사고 예방 및 사고대비·대응 기술 교류 ▲전문 인력 양성 및 시설, 장비, 인력 교류 ▲임직원 직무 전문화 교육 ▲법적, 자율적 안전환경 사업 추진 협력 등 보다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산학협력을 추진키로 약속했다.

지난 4월 WF6 누출사고 이후 SK머티리얼즈는 보다 안전한 영주공장을 만들기 위해 주민 안전대책 마련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안전 설비 투자와 함께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 임직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자 외부 전문가 컨설팅과 전문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호서대학교 안전공학과와의 협력을 통해 안전분야의 기술 및 인재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래 SK머티리얼즈 SHE실장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SK머티리얼즈 임직원들이 전문 교육을 이수해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호서대학교와 우수한 기술과 전문 지식의 상호 교류를 통해 안전환경에 대한 인식과 문화를 더욱 확고히 정착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경북 지역의 유수 대학들과도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산학협약을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