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닷컴 전체 웹사이트 100위권 진입…도매 쇼핑몰 최초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도매 오픈마켓 ‘도매꾹(domeggook.com)’이 최근 웹사이트 전문 분석 평가기관 랭키닷컴이 제공하는 사이트 순위 집계에서 온라인 종합 B2B 부문에서 17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랭키닷컴 전체 웹사이트 가운데도 100위에 올랐다.

랭키닷컴 자료(7.12)
랭키닷컴 자료(7.12)

도매 쇼핑몰 가운데 100대 사이트에 진입한 것은 도매꾹이 유일하다. 도매꾹은 지난 4월말 처음으로 150위 권 내에 진입한 이래 꾸준히 순위가 상승해 이달 11일 처음으로 100위권에 진입했다. 최근에는 ‘알리 익스프레스(187위)’, ‘알리바바1688닷컴(307위)’을 크게 따돌리며, 국내 유명 오픈마켓인 11번가, G마켓, 옥션, 인터파크에 이어 5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도매꾹은 이와 같은 순위 상승 요인으로 경기 성장 하락에 따른 가성비 형태로의 소비 변화, 온라인 사업자 수 증가 등 경제〮사회적 변화를 꼽았다. 2월과 3월에는 소비 긴축에 따른 소상공인의 감소로 다소 여파가 있었지만, 5월부터 점차 구매 실적을 회복해 7~8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사이트 방문자 트래픽이 대폭 상승했다.

이밖에 도매꾹은 이달 7월 초부터 진행된 대량 구매 사업자를 위한 ‘오늘의 덤핑’ 프로모션으로 신규 방문자가 늘어났고 ‘금주의 추천 상품 메일진’과 같은 각 고객별 타겟마케팅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기존 고객들의 유입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11일 기준 종합B2B 분야 TOP10의 전체 순위는 도매꾹이 100위, 알리익스프레스가 187위, 알리바바1688닷컴이 307위, 온채널 312위, 오너클랜이 397위, 도매매가 68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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