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개 동반 참여기업, 수출상담 1133만 달러 성과...
러시아 전기산업 진출, 판로 개척·적극 지원

[중소기업투데이]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9~12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 국제산업전(INNOPROM)'에 중소기업 18개사와 함께 동반국가관에 설치된 한국발전산업관을 개설·참가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9~12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 국제산업전(INNOPROM)'에 중소기업 18개사와 함께 동반국가관에 설치된 한국발전산업관을 개설·참가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9~12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 국제산업전(INNOPROM)'에 중소기업 18개사와 함께 동반국가관에 설치된 한국발전산업관을 개설·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러 정상회담 후속조치 일환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동반국가관을 운영했다.

동서발전은 국내 발전공기업 6개사,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한국발전산업관을 운영, 국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러시아 현지 발전산업 트렌드 벤치마킹 기회를 관련 업체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동서발전은 이를 통해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계약 성사율을 높이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해외바이어 맞춤형 제품'을 선정했으며, 바이어 접근성이 높은 전시관 구성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중소업체들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도왔다.

전시회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한국발전산업관 부스 운영과 코트라가 사전에 매칭한 바이어와의 상담회를 통해서 수출상담 1133만 달러, 계약 추진 322만 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발전소 설비점검에 사용되는 열화상 카메라에 대해 18만달러 현장계약을 체결한 '룩시어' 박희수 대표는 "정부에서 마련한 동반국가관을 적극 활용해 해외 판로개척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 "국내 발전공기업의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활용해 해외 전력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러시아 산업발전의 핵심인 전력산업의 지속적인 진출을 위해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 동반진출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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