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協·한국환경산업기술원 공동 투자활성화 유도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올해 '중소 환경기업 투자유치 사업화지원 사업'을 통해 총 10개 중소 환경기업에 총 107억5000만원의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유망 중소환경기업의 민간투자금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중소환경기업 투자유치 사업화 지원사업'은 올해는 중소 환경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투자유치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환경기업 40개사를 선발해 투자유치전략 수립 및 IR 자료 작성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했다. 지난달 1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약 50여개 투자 희망기업 및 투자기관이 참석한 '2017 환경산업 투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또한 같은달 8일부터 3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2017 유망 환경기업 해외투자 로드쇼'를 개최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환경기업 투자유치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유망 중소 환경기업들을 심층 선별하여 총 10개 사의 기업 자료를 수록한 IR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발간되는 자료집은 미래환경산업투자펀드 운영사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협회를 통해 협회 회원사에 배포된다.

오세헌 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은 "국내 환경기업의 벤처투자 유치를 위해 협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회 회원사에게 환경산업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적극 홍보하여 투자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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