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에너지 연구현황과 고효율기기 보급정책 논의
KGS․JIA, 28일 제23차 정기 교류협력회의 개최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 28일 열린 한일 인증·기술교류협력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 28일 열린 한일 인증·기술교류협력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가스보일러, 휴대용 이동식부탄연소기 등 많은 사람들이 널리 사용하고 있는 가스기기의 안전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 검사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28일 일본가스기기검사협회(JIA)(이사장 스즈키)와 한·일 가스용품 기술교류와 협력을 위한 ‘제23차 한일 인증·기술교류협력회의’를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개최했다.

JIA는 1967년 9월에 설립된 경제산업성 산하의 일반 재단법인으로 가스용품의 안전성 및 성능․품질에 대한 검사․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정기회의의 의제는 양국 수소에너지분야의 연구개발 현황 공유를 비롯해 고효율 가스기기 보급을 위한 정부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여러건의 사고로 인해 이슈가 되고 있는 CO중독 사고와 이동식부탄연소기 관련사고 예방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한일 인증․기술 교류 정기회의는 가스안전공사와 JIA가 1992년에 체결한 ‘가스안전 기술교류에 관한 협력협정’에 의거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양기관이 관리하고 있는 각종 가스용품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한일 양국이 매년 양국을 오가며 정기교류르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회의를 주관한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양 기관은 양국의 가스안전관리 책임기관이다”며 “보다 철저한 사고원인 분석과 제도개선을 통해 사고 예방을 위한 허점없는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한 교류와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협력회의에 참석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일본 가스기기검사협회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협력회의에 참석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일본 가스기기검사협회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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